2026. 09. 20 · 성령강림후 제17주일 · 전교인찬양예배

우리 마음속 중심에는
누가 있습니까?

누가복음 12장 16–20절 · 공영권 협력전도사

공영권 협력전도사 설교

들어가는 말

사람은 겉모습과 조건을 먼저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리석은 부자는 많은 소출을 얻었지만, 그의 생각에는 “내가, 내 곳간, 내 곡식, 내 물건, 내 영혼”만 있었고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삶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1

삶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재물이 많다는 것이 부자의 죄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모든 것을 자기 소유로만 여기며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이웃과 나누지도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신만을 위해 쌓는 삶은 영혼을 풍요롭게 하지 못합니다.

2

교만은 하나님보다 내가 앞서는 마음입니다

바벨탑을 세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보다 자기 이름을 높이려 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교만은 단순한 자랑을 넘어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영광보다 나의 영광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3

비교는 열등감과 교만을 키웁니다

나보다 나아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열등감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교만이 자라기 쉽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넘어지는 사람을 일으키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울며, 다른 사람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4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합시다

하루를 살고, 가족과 함께하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까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많아질수록 교만은 작아지고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에 서십니다.

5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맡겨진 삶에 충실합시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길과 속도를 허락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삶을 충실하게 살며, 어제보다 오늘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모시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하며 우리의 앞날을 주님께 맡깁시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1. 요즘 내 마음의 중심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내가 가진 시간과 물질, 재능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고 있습니까?
  3.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열등감이나 교만을 품었던 순간은 없었습니까?
  4. 이번 주에 감사로 고백하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이번 주 적용

매일 감사한 일을 한 가지씩 기록하고, 비교하는 마음이 생길 때 그 사람을 위해 축복기도를 드립시다. 하나님께 받은 것 한 가지를 가족과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쁘게 나누어 봅시다.